차 소리로 고장 진단하는 법
차 소리로 고장 진단하는 법
카니발의 경우,
요철주행 시 앞쪽에서 달달달달, 꿀럭꿀럭하고 작은 소리가 나면 참으로 고치기 힘들다.
정비사 마다 쇼바, 로워다이, 활대(스태빌라이저 바), 허브 베어링,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 쇼바 마운트 베어링, 각종 고무 마운트 등 등 별의별 얘기를 다 한다.
위의 경우는 쇼바를 교환하면 된다.
쇼바에서 기름이 새지 않더라도 10년 이상 차를 타면 쇼바 스프링 받침 고무가 닳고, 받침 철판에 균열이 가며, 마운트 베어링 또한 좋지 않기에 덜덜덜, 꿀럭꿀럭 소리가 나게 되는 것이다.
쇼바 말고 다른 부위 이상이라면 그 소리와 유격이 커서 비교적 찾아내기 쉽다.
자동차 고장 징후 판단하기
자동차 고장은 반드시 그 징후를 보여주는 전조현상이 나타나기 마련인데요.
그 징후를 일찍 발견한다면 큰 고장을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평소 운전하실 때 모든 감각을 동원해 차량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시동이 경쾌하게 걸리지 않는 경우
배터리나 발전기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배터리와 발전기의 전압을 측정해보고 조치해야 합니다.
배터리 전압이 낮아지면 전조등이 평소와 달리 어두워집니다.
엔진에서 나는 쇳소리
가속페달을 밟을 때 쇳소리가 나고 엔진 회전속도에 비례해서 그 소리가 커진다면 엔진벨브 계통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엔진 출력과 배기가스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정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너에서 들리는 ‘두두둑’하는 소리
핸들을 돌릴 때 두두둑하는 소리가 들리면 등속조인트에 이상이 생긴 것입니다.
핸들을 완전히 돌려 가속페달을 밟으면 증상이 더 확실해 지는데요. 등속조인트를 교체하셔야 합니다.
가속페달을 밟을 때 ‘삐익’하는 소음이 나는 경우
V벨트가 늘어저 풀리와 미끄러지면서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특히 에어컨을 작동할 때 이 소음이 심하게 나면 에어컨 벨트를 정비하셔야 합니다.
클러치를 밟고 있을 때 달달달 떨리는 소리와 함께 차체가 떨리는 경우
클러치 릴리스 베어링을 교환해야 하는 징후입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바퀴에서 ‘끼익’하는 소음이 나는 경우
브레이크 라이닝의 마모가 심하거나 라이닝에 오일이 묻어있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주행 중 하체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
머플러 가운데 장착된 촉매변환기가 파손되어 배출가스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할 때 납니다.
울퉁불퉁한 노면이나 비포장도로를 달릴 때 하체에서 쿵쿵거리거나 따각따각 하는 소리가 나는 것은쇼크업소버 등 서스펜션 장치를 점검하라는 신호입니다.
쇠구슬 구르는 소리는 바퀴의 배어링이 손상된 경우가 많습니다.
출고된 지 7~8년 이상 된 차의 경우는 내장재 등이 낡아 미세한 틈이 벌어지거나 변형을 일으켜 소음을 내기도 합니다.
타는 냄새
실내에서 타는 냄새가 나면 즉시 차를 세우고 시동을 끈 뒤 원인을 찾습니다.
누전이나 합선 등의 원인으로 전기 배선이 어디선가 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차량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원인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셔야 합니다.
달콤한 냄새
냉각수가 새면 달콤한 냄새가 납니다. 냉각수에 있는 부동액에는 에틸렌글리콜이라는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이 기화해 그 냄새를 맡게 되면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기름 타는 냄새
차 안으로 기름이 타는 냄새가 들어온다면 엔진오일이 샐 확률이 높습니다.
엔진룸을 열고 오일이 새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조치해야 합니다. 무시한 채 주행하시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푸른색 배기가스가 나오는 경우
엔진 오일이 실린더 안으로 흘러 들어 함께 연소될 때 생기는 현상 입니다.
낡은 엔진에서 주로 발생하는데요 피스톤 링을 교환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엔진오일, 배터리,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이 켜지거나 냉각수 온도 게이지의 바늘이 올라갔을 때
즉시 차를 멈춰 점검한 뒤 운행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엔진 오일 경고등은 엔진 오일의 양이 부족할 때 점등되는데요, 최악의 경우 실린더와 피스톤이 녹아 붙어 엔진을 교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배터리 경고등은 발전기가 더 이상 운행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발전기 자체의 결함이나 이를 구동시키는 팬벨트가 끊어졌을 때 점등됩니다.
이를 무시하고 주행하면 얼마 안가 엔진이 멈추거나 과열되므로 즉시 정비해야 합니다.
주차 브레이크 레버를 내려도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이 들어오면 주차 브레이크액의 양이 적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당장 제동에 문제가 없더라도 원인을 파악한 뒤 운행하셔야 합니다.
냉각수 온도계의 지침이 H(hot)를 지시하는데 주행이 어려울 정도가 되어서야 엔진이 과열됐음을 알아채는 경우도 있는데요.
엔진이 과열되면 열팽창에 의해 금이 가거나 변형돼 정비 후에도 고칠 수 없는 불안정한 공회전을 유발합니다.
카센터가 필요 없는 자동차 자가점검법 - 친절한 불곰씨의 자동차상식AtoZ
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
저번 주 부터 생활 속에서의 자동차 상식을 알려드리고 있는데요,
▲자동차 정비소(카센터)에서 잘 정비 받는 방법 - 친절한 불곰씨의 자동차상식 AtoZ
오늘도 이 자동차정비소(카센터), 그리고 자동차 정비에 대한 얘기를 해 드리려 합니다.
얼마 전, 예비군 훈련을 위해 와이프의 차를 얻어 타고 약속장소를 가는 길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와이프의 차를 탔는데, 뭔가 이상함을 느껴 물어보았습니다.
불 곰 : 와이프, 본네트에서 쥐소리 찍찍~ 소리 나지 않아? 출발할 때마다 좀 많이 나네….
와이프 : 그래? 카센터 가봐야 하나?
불 곰 : 어라? 차도 좀 울렁울렁거리는데.... 이거 좀 간헐적인데?
와이프 : 음...카센터 어디 있지? 불곰 데려다 주고 오는 길에 들러봐야겠다.
불 곰 : 아이쿠! 에어컨에 왠 식초냄새야~ 아휴, 차 관리 좀 해라! 건강 다 상해~ 비염환자가!!!
와이프 : 어쩌라고......! 당신이 관리나 한번 해주고 그런 소리를 하던가…
불 곰 : (울컥) 내가 당신 차 맨날 타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좀 이상한 소리 나고 그러면 그건 내차가 아프다 아야아야~ 하는 증상을 보여주는 거잖아~
거전과 직결되는 문제니까 이런 증상이 있을 땐 나한테 알려주던지 해서 정비소를 가던지 그렇게 하자.
와이프 : 그래, 근데 그러고 보니 얼마 전부터 유턴할 때 같이 핸들을 최대로 꺾거나 하면 바퀴 쪽에서 턱턱 소리가 나긴 해..
불 곰 : 으~ 차가 완전 종합병원이구나? 집에 와서 최소한의 자가점검 한번 해보도록 하자....
위에 대화에서 보다시피, 차에 관심이 없는 운전자는 차에 문제가 생겨서야 방치/무관심 or 정비소(카센터)로 해결하고 봅니다.
요즘은 카센터에서도 무료로 점검을 해주고 있지만, 아무래도 차 운행을 가장 많이 하는 오너가 가장 먼저 증상을 확인할 수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소모품을 통한 노화는 대부분 소리나 눈금표시 등으로 자가점검이 가능하도록 제조사에서 배려(?) 해놨습니다.
이런 자가점검을 통해 확실히 증상을 발견했다면, 카센터에 가서 정확히 진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100km 이상씩 달리는 철판덩어리를 무심코 방치하다 보면 정말 큰일이 날 수도 있어요.
아래 불곰이 알려드리는 자가점검법을 숙지하신다면 안전하게 나와 내 가족을 미연에 사고에서 방지할 수 있고, 오래오래 차를 유지할 수 있으니 1석 2조라고 할 수 있답니다 ^^
자, 이제 알아보러 갑시다!
자동차 부품은 차가 태어나서 폐차를 할 때까지 사용하는 평생사용품과, 사용기간과 거리에 따라 교체 및 보충 해줘야 하는 소모품류로 분류할 수 있어요. 차체/엔진/미션 등은 평생사용품으로 볼 수 있으며, 이 평생사용품을 잘 관리해 주는 오일류는 소모품에 해당 된답니다.
타이어나 타이밍벨트, 브레이크 디스크나 패드 등은 안전과 직결되는 소모품인 만큼 자주 확인 해주셔야 합니다.
이들을 어떻게 점검할 수 있는지 아래 증상으로 알아보아요.
첫째, 소리로 나는 증상을 파악해보세요!
사람도 아프면 아야~ 하고 아프다고 이야기를 하지요. 자동차도 운전자가 알 수 있도록 경고등을 점등하고, 경고등으로 판단할 수 없는 내용이라면 보통은 문제 부위에서 소리가 나기 마련입니다.
보통 가장 많이 나타나는 소리 증상을 이야기 해보도록 할게요 ^^
- 차량에 시동을 걸고서 본넷에서 끼끼끼끽 또는 찍찍찍찍 소리가 엔진룸 안에서 들린다면,
타이밍밸트의 장력을 조정해주거나 교체해야 할 시기
- 차량 유턴시 핸들을 끝까지 돌려서 운행할 때 뚝뚝 또는 턱턱 걸리는 소리가 난다면,
타이어와 구동축을 연결해주는 등속조인트의 조정과 교체가 필요합니다.
- 노면이 고르지 못한 곳을 지나갈 때에 바퀴쪽 스프링에서 움직임에 따라 찍찍 소리가 난다면,,
차량스프링과 쇼바 등과 함께 맞물린 충격을 완화시키는 ‘부싱’류의 교환 또는 구리스를 통한 해결이 필요합니다.
- 악셀을 밟을 때 2,000 RPM이하로 엔진이 돌고 있을 때, 엔진룸 안에서 바람 새는 소리가 난다면,
터보차져의 정비가 필요합니다.
- 비오는 날 와이퍼가 드르륵 드르륵 미끄러지듯이 닦인다면,
(1) 와이퍼 교체 및 암대 각도 조절필요 (2) 유리창에 생긴 유막(기름때)를 유막제거로 해결.
둘째, 눈금으로 상태를 확인해보세요.
소리로 파악이 된 부분은 주로 마찰이 이뤄지는 부분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는 소리가 아닌 평소에 눈금으로 판단해줘야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정비내용 알려드릴게요.
엔진오일 게이지를 통해 엔진오일량이 항상 적정용량을 유지하고 있는지와 엔진오일 색깔이 어떤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엔진오일 적정용량 확인 방법
1. 운행을 마치거나, 시동을 건 후, 5분 정도 지난 후에 본넷을 열어주세요.
엔진 옆에 달린 노란색 꼭지를 잡아당겨 철심을 뽑아주세요.
휴지를 여러 장 뽑아 한 손에 쥐고서, 처음 철심 끝에 묻은 오일은 닦아내고 다시 한번 철심을 담궜다 꺼내보세요.
2. 아래 이미지와 같이 오일 철심 끝에 묻어 나오는 눈금 사이에 오일이 위치하면 오일량이 제대로 들어가있다는 겁니다.
되도록 항상 중간 이상은 유지할 수 있도록 1L이하 소용량 엔진오일을 보충용으로 한 통 넣어 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타이어 교체시기 확인 방법
타이어 옆면을 보면 숫자와 영문자가 크고 작게 나열 되어있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위의 왼쪽 사진은 타이어 마모의 한계선을 표시한 겁니다.
이 부분이 닳기 시작한다면 이미 마모선 이상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니 당장 타이어를 갈아야 하며, 오른쪽에 트레이드 깊이에 대한 한계선에 가까워진다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할 시기가 다가온다고 판단하면 됩니다.
그리고 요건 재미있는 팁인데요, 차에 한 두 개쯤은 바닥에 떨어져있는 100원짜리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이렇게 타이어 트레이드 체크하는데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볍게 확인해 보기에는 좋으나 타이어마다 트레이드를 판단하는 기준이 다른 만큼 삿갓을 맹신하시면 안됩니다~! 참고로만 보세요. 어디까지나 자가 점검법이니까요 ^^
<아직 트레이드가 많이 남아있는 타이어>
<트레이드가 거의 마모되었으니 교체하셔야 합니다.>
셋째, 냄새를 통해서도 점검이 가능해요.
냄새를 통해서 점검할 수 있는 것은 주로 실내에서 감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송풍구에서 히터와 에어컨을 틀었을 때에 갑자기 황당한 식초냄새가 나는 경우인데요,
에어컨의 기능인 더운 공기를 차갑게 만드는 과정에서 공기 통로인 에바에 온도차로 인해서 수분이 생성되고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게 되는데, 이때 번식 과정에서 뿜어내는 물질이 식초와 비슷한 냄새가 납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공기가 순환하는 공조기의 에바와 나쁜 공기와 이물질을 걸러주는 에어컨/히터필터를 교체하고 살라딘을 시공하면 대부분의 증상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카센터 가기 전 고장 알아채는 법
그런데 필터를 교체했는데도 식초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유는 에바 통로에 냄새가 잔존해 있는 곰팡이, 세균으로 인한 식초 냄새가 시동을 켜게 되면 통풍구를 통해서 밀려 나오는 것입니다. 때문에 차량 에바도 함께 청소해야 문제가 완벽히 해결됩니다.
살라딘을 정기적으로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차량관리 노하우입니다.
마지막으로, A/S기간에 제조사의 점검을 꼭 최대한 받으세요.
기본적으로 국산차량은 3년에 5만~6만KM 정도의 무상 AS기간을 갖고 있으며, 이때는 운전자의 과실이 아닌 어떠한 하자도 보상받을 수 있는 기간입니다. 그리고 구동계 부분인 엔진/미션의 경우에는 5년에 10만KM정도의 기간을 보증 받을 수 있으니 꼭 염두 해두셨다가 문제가 생겼을 때는 꼭 제조사의 정당한 A/S를 챙겨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A/S기간 만료가 도래할 때쯤 꼭 센터에 방문해서 리콜내역이나 무상 업그레이드, 그리고 기본 점검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 오늘은 기본적으로 차량 오너라면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들을 다뤄보았습니다.
이 정도만 알아도 차량을 10년 정도 굴리는데 내차가 어디가 아프구나, 어디를 갈아줘야 하겠구나 하는 판단을 하기에 충분합니다. 꼭 숙지하시고, 이런 증상을 정비소나 카센터에 이야기해서 전문가를 통한 정확한 정비 받으세요. ^^
요기까지 불곰이었습니다! 20,000~
소리로 알아 보는 고장 증상
(포커페이스님 글)
[ 엔진소음 - 냉간시 ]
1. 시동 시
ⓐ큐~큐~ : 벨트의 장력부족/정비소 점검후 교체요망
ⓑ끼~끼~ : 벨트의 장력부족/정비소 점검후 조정 or 교체요망
ⓒ지~이~ : 알터네이터(발전기)의 베어링불량
ⓓ고~오~ : 알터네이터(발전기)의 베어링불량
ⓔ컹~컹~ : 연료녹크로 인한소음(스파크프러그가 연료에 젖어 불꽃이 튀지 못하는 상태)
ⓕ캉~캉~ : 커넥팅로드 베어링의 타음/연료의 녹크로 인한 소음예상
ⓖ캇~캇~ : 타이밍 벨트의 느슨함/장력부족 예상
ⓗ털~털~ : 센터멤버/엔진미미불량/엔진계통점화불량/연료공급불량 예상
ⓘ엔진에서 우~웅 : 워터펌프 베어링/알터네이터 베어링문제 예상
2. 공회전 시
ⓐ굴~굴~ : 타이밍 벨트의 장력과대(장력 재조정요망)
ⓑ가~가~,골~골~ : 워터 펌프 베어링 불량
ⓒ따딱~ : 오토래쉬소음 및 캠샤프트 절손소음 예상
ⓓ끼~끼~ : 벨트의 장력부족 예상
ⓔ슈~우~ : 에어 흡입음 예상/흡기 매니폴드/에어클리너등 장착상태 점검요망
ⓕ삐~이~ : 에어 흡입음 예상/흡기 매니폴드/에어 클리너등 장착상태 점검요망
ⓖ가샤가샤 : 밸브로커암의 오일단절/오일부족/공장입고 원인 해결요망
ⓗ키~끼이~ : 밸브로커암의 오일 단절 or 오일부족/공장입고 원인 해결요망
ⓘ휘~휘~ : 아이들러 베어링 소음예상
ⓙ캇캇,탁탁 : 밸브시트부 점검 및 오토래쉬 어져스트(리후다)소음예상
ⓚ갈~갈~ : 캠샤프트 스러스트 방향유격 예상
ⓛ컷~컷~ : 캠샤프트 스러스트 방향유격/밸브시트부/오토래쉬어져스트소음/밸브로커암의 오일단절 예상
ⓜ굴~굴~ : 타이밍 벨트의 장력과대(장력 재조정요)예상
ⓝ터~얼~터~얼 : 센터멤버/엔진미미불량/엔진계통점화불량/연료공급 불량인경우 예상
ⓞ엔진에서 우~웅 : 워터펌프 베어링 또는 알터네이터 베어링 문제예상
3. 공회전 및 주행 시
ⓐ딱~딱~똑~똑~ : 오토래쉬 어져스트의 작동불량 예상
ⓑ짤가닥짤가닥 : 오토래쉬 어져스트의 작동불량 예상
ⓒ키~익~키~익~ : 밸브 스템의 소음 예상
ⓓ퐁퐁퐁퐁퐁퐁 : 3번머플러변형/파손/노후로 배출가스가 틈으로 새어 나오는 소음 예상
ⓔ슈~우~슈~우~ : 엔진의 압축 불량 예상
ⓕ털털털털털털 : 센터멤버/엔진미미불량/엔진계통 점화불량/연료공급불량인경우 예상
4. 공회전 시 타음 발생
ⓐ킹킹(높은음) : 엔진녹킹 예상(불완전 연소)
ⓑ배기머플러에서 바~앙 : 빽파이어 현상/스파크플러그 불량예상
ⓒ엔진쪽에서 바~앙 : 역화현상/점화시기불량/연료/연료혼합비불량/엔진연소실카본 때충진
ⓓ에어크리너에서 바~앙 : 역화현상/점화시기불량/밸브타이밍불량/점화시기불량
ⓔ엔진에서 우~웅 : 워터펌프 베어링/알터네이터베어링문제 예상
ⓕ엔진쪽에서 까르륵하는 소음발생(쇠망치두드리는소리)
- 노킹 역화현상점화시기불량/연료불량/연료혼합비불량/엔진연소실카본충진
앵슈님의 10년 전 정보
1. 엔진부에서 끼끽 끼끽 소리가 나면?
중증의 엔진 과열
엔진 부근에서 끼끽거리는, 쇠를 갉아먹는 소리가 나면, 냉각수 부족으로 인한 엔진 과열(Over Heat)의 신호로 알면 된다. 문제는 그 소리가 어느 정도냐인데, 끼끽 끼끽 하는 날카로운 소리가 나는 지경이라면 말기 증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쯤 되면 오일 등이 새지 않게 해 주는 봉합 장치인 개스킷(Gasket)이 빠져 있을 가능성이 큰 만큼, 엔진 상부를 가리키는 실린더 헤드(Cylinder Head)에도 문제가 생겼을 소지가 적지 않다. 한 마디로 대수술이 필요한 것이다.
최악의 경우 엔진이 타기도
엔진을 식혀 주는 냉각수는 호스를 통해 라디에이터(Radiator)와 엔진 내부를 순환하면서 엔진이 과열되지 않도록 한다. 그러므로 냉각수가 없거나 부족하면 엔진 온도가 올라가게 되고, 그에 따라 엔진 오일의 윤활 작용이 나빠지면서 베어링 부나 피스톤의 마찰열까지 높아져 엔진 온도는 한층 상승하게 된다.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져 온도가 높아지면 엔진 오일이 타고, 나아가 엔진이 타버리기까지 하게 된다. 전문 용어로 말하자면, 피스톤이 실린더에 달라붙어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피스톤 스틱(Piston Stick) 현상까지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쯤 되면 폐차도 고려해야 한다. 수리하기 위해서는 엔진을 통째로 갈아야 하는데, 비용도 비용이지만, 교체 후에도 차가 도저히 원래의 성능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냉각 계통은 평소에도 철저 점검!
이런 사태를 방지하려면 냉각 계통을 철저히 점검해 냉각수가 부족해지는 일만은 없도록 해야 한다. 냉각수가 부족해지는 주 원인은, 라디에이터와 엔진 사이의 냉각수 전달 통로인 각종 호스류가 낡아서 찢어졌거나, 호스 부착부가 헐겁거나, 실린더 헤드가 비틀렸다거나, 또는 라디에이터에 구멍이 나서 냉각수가 새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 걸음 더
이따금은 라디에이터 캡이 완전하게 조여져 있지 않다거나, 엔진 내부의 냉각수를 약 80도 전후의 적정 온도로 유지해 주는 서모스탯(Thermostat)의 기능 불량으로 엔진 과열이 초래되는 수도 없지 않다. 어떤 경우이든 엔진은 곧 멈춰버리게 마련이며 재시동은 불가능하다. 엔진이 식으면 다시 시동이 걸릴 수도 있지만 곧 다시 멈춰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2. 엔진부에서 기긱 기긱 소리가 나면?
엔진 과열의 초기 증상
가속시 엔진 부근에서 기긱 기긱 하는 소리가 나면 이 역시 엔진 과열(Over Heat)을 알리는 신호이다. 다만 날카로운 끼끽 소리와는 달리 아직 엔진 과열의 초기 단계인 만큼 복구가 가능하므로 서둘러 정비공장에 가서 냉각 계통 및 윤활 계통을 철저히 점검하도록 한다.
각종 경고 신호에 유의
엔진 과열은 어느날 갑자기 일어나는 법이 없다. 사전에 여러 가지 형태로 경고가 있게 마련이다. 속도가 떨어진다거나 가속이 잘 안되는 현상을 비롯, 수온계의 지표가 상승했다거나, 엔진 오일 경고등이 깜빡거린다거나, 엔진 소리가 보통 때보다 커지는 식이다.
이 경우 우선 냉각수의 보충을 서두르고, 엔진 오일 역시 점검해 보도록 한다.
다만 냉각수 보충시에는 수온계가 제대로 움직이고 있는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만일 수온계의 작동이 멈췄다면, 즉 바늘이 하강해서 C(Cold)의 위치를 가리키고 있다면, 냉각수 보충후 서둘러 정비공장으로 가야 한다. 이것은 그 이전에 수온계 바늘이 오랫동안 H(Hot)를 가리켰음에도 냉각수 보충이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냉각수가 다 말라서 없어져 버렸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니 만큼, 냉각 계통 전체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엔진 오일 경고등이 시동이 걸린 한참 후에도 꺼지지를 않는다거나, 주행 중 갑자기 켜진다거나 할 경우에는 바로 윤활 계통을 점검해 보도록 한다. 이 경우 엔진 오일이 부족하다거나 점도가 나빠졌다면 엔진 오일을 갈아 주면 그만이다. 그러나 엔진 오일이 양도 부족하지 않고 점도도 나쁘지 않다면, 오일 압력 스위치의 고장이 아닌 이상, 중대한 고장 신호이다. 그 상태로 계속 달리면 엔진이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는 것이다.
한 걸음 더
엔진 오일을 보충할 때 너무 많이 넣어도 엔진 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 오일 레벨 게이지의 상한선(F 또는 MAX)을 약간 넘는 정도라면 괜찮지만, 그 이상이라면 오히려 엔진 회전이 무거워져서 엔진 상태를 악화시키는 것이다.
이는 특히 터보 장치가 부착된 차(국산차로는 현대의 스쿠프)의 경우에 주의해야 한다. 엔진 오일이 너무 많으면 터보 장치 자체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3. 엔진부에서 가르륵 가르륵 소리가 나면?
워터 펌프 고장
엔진 부근에서 가르륵 가르륵 하는 큰 소리가 날 경우, 예를 들어서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린다거나 할 때, 엔진 회전을 올리지 않았는데도 옆 차에까지 들릴 정도로 시끄러운 소리가 날 경우에는 냉각수의 강제 순환 기능을 담당하는 워터 펌프(Water Pump)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절대로 주행을 계속해서는 안된다. 크랭크 축(Crank Shaft)이 부러지는 것 같은 큰 문제로 비화되기 쉽기 때문이다.
일단 워터 펌프의 베어링 상태부터 점검
일단 워터 펌프의 상태를 점검하도록 한다. 아마도 워터 펌프의 베어링이 손상되어 있기가 쉬울 것이다. 이 경우 반드시 완전히 수리를 마치고 차를 몰아야 한다. 팬 벨트(V Belt)에 의해 돌아가는 워터 펌프는 냉각수를 강제 순환시키는 중요한 부품으로, 방치한 채 계속 달린다거나 하면 크랭크 축이 부러지거나, 최소한 엔진 과열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워터 펌프에 이상이 없다면, 에어컨 콤프레서나 발전기(Generator) 등 팬 벨트로 구동되는 엔진 주위 보조 기기류의 이상 여부를 살펴보도록 한다. 팬 벨트에 의해 돌아가는 보조 기기들의 경우 베어링이 많이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팬 벨트가 너무 팽팽하지는 않은지 확인
베어링 손상은 대부분 벨트가 너무 팽팽하게 조여져 있기 때문이니 벨트의 장력을 재조정하도록 한다. 또 차를 차고에만 고이 모셔둔 경우에도 베어링이 손상되기 쉬우니 주의하도록 한다.
한 걸음 더
그밖에 발전기 부착부가 부러지거나, 에어 클리너 커버 조임쇠가 헐거워져도 이와 비슷한 소리가 난다. 만일 자갈길을 달리고 난 후라면 돌멩이가 엔진 룸 어딘가에 들어 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하지만 액셀을 밟고 있을 때와 밟지 않고 있을 때 들리는 소리에 차이가 크다는 점에서 베어링의 이상으로 인한 소음과는 쉽게 구별이 된다.
4. 엔진부에서 쉭 쉭 소리가 나면?
라디에이터 호스의 손상
엔진 부근에서 쉭 쉭 하며 뭔가 새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면 라디에이터(Radiator) 호스가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라디에이터 호스 손상으로 수증기가 새어 나오면서 그런 소리가 나는 것이다.
냉각수 보충은 새는 곳을 막은 후에!
라디에이터 호스가 손상되었을 경우, 본넷을 열면 수증기가 하얗게 피어 오른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러면 당황해서 이것 저것 만지기 쉬운데, 절대로 그래서는 안된다. 그랬다가는 자칫 화상을 입을 뿐이다.
이 경우에는 먼저 엔진을 식히도록 한다. 그런 다음 라디에이터 호스의 어느 부위가 손상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손상 부위를 테이프나 천 같은 것으로 감싸서 냉각수의 누수를 방지한 후 냉각수를 보충하도록 한다.
흔히 호스의 윗 부분이 손상된 경우에는 냉각수만 보충하고 그냥 계속 달리기 쉬운데, 절대로 그래서는 안된다. 시동이 걸리면 냉각수를 강제로 순환시키는 워터 펌프가 작동하는 만큼 냉각수는 다시 새어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따금 라디에이터 호스를 점검한다
이런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따금 본넷을 열고 라디에이터 호스를 직접 만져 보도록 한다. 그래서 ▲호스가 말랑말랑하다거나 ▲특정 부분이 부풀어 있다거나 ▲특정 부분이 딱딱해져 있다거나 ▲냉각수가 배어나와 있으면, 바로 교환하도록 한다.
한 걸음 더
라디에이터에 직접 냉각수를 보충할 때에는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에 주의를 거듭해야 한다.
이 경우 일단 엔진이 어느 정도 식기를 기다렸다가, 물에 적신 천으로 라디에이터 캡을 감싼 다음, 먼저 반바퀴 정도만 살짝 돌려서 수증기가 어느 정도 빠지기를 기다린 뒤에 완전히 열도록 한다. 그렇지 않으면 뜨거운 수증기가 왈칵 쏟아져 나오면서 화상을 입기에 딱 좋다.
또 면 장갑을 낀 상태에서는 절대로 라디에이터 캡을 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뜨거운 수증기에 닿았을 때 장갑을 뺄 틈이 없어 오히려 더 큰 화상을 입게 되니 말이다.
5. 엔진부에서 꿀럭 꿀럭 소리가 나면?
서모스탯의 이상 여부 확인!
엔진 부근에서 꿀럭 꿀럭 하며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은 냉각 계통 어딘가에 이상이 생겼다는 경고음이다. 특히 엔진 내부의 냉각수를 80도 전후에서 유지되도록 조절해 주는 서모스탯(Thermostat)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서모스탯 교환 요!
냉각수 부족으로 엔진이 과열된 상태에서 엔진이 채 식기도 전에 물을 보충할 때도 이와 비슷한 소리가 난다. 서모스탯이 열리면서 엔진 속에 있던 공기가 빠질 때 이런 소리가 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소리는 훨씬 크고 시끄러우며, 라디에이터에서 냉각수가 뿜어져 나올 정도라면 서모스탯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일단 생각해야 한다.
서모스탯은 엔진 내부의 냉각수 온도가 섭씨 70~80도 선에서 유지되도록 엔진에서 라디에이터로 이어지는 냉각수 통로를 열었다 닫았다 하는 작용을 한다. 때문에 서모스탯에 문제가 생길 경우 냉각수의 순환이 불가능해지고, 그러면 엔진 내부의 고온으로 말미암아 냉각수가 금방 끓게 된다.
이 경우 수리 자체는 아주 간단하다. 정비공장에 가서 서모스탯을 신품으로 교환하면 그만인 것이다.
냉각수 점검은 운전자의 의무!
냉각 계통의 점검·관리는 엔진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그 핵심은 냉각수의 점검-보충에 있다고 하겠다. 그러니 평소 냉각수 점검을 운전자의 의무라고 생각하고 습관화해야 한다.
한 걸음 더
엔진은 공기나 물을 이용해서 엔진 내부 온도가 적정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공기가 그 역할을 담당하면 공냉식(空冷式)이고, 물, 즉 냉각수가 그 역할을 담당하면 수냉식(水冷式)이다.
오토바이나 스쿠터 등은 일반적으로 공냉식으로 냉각 계통의 관리가 편하다. 하지만 엔진 소리가 크기 때문에 시끄러운 것이 문제이다. 반면 자동차는 혹한 지방을 제외하고는 대개가 워터 펌프로 물을 강제 순환시키는 수냉식이다. 관리는 조금 귀찮지만 훨씬 더 조용하고 효율적이다.
6. 엔진부에서 파팍 파팍 소리가 나면?
점화 플러그 이상!
엔진 부근에서 파팍 파팍 소리가 나는 것은, 엔진에서 혼합기 연료에 불을 붙여 폭발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점화 플러그(Spark Plug)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다. 습기가 찼다거나 해서 그런 것이니, 서둘러 정비하도록 한다.
전기 계통 습기 제거
이런 현상은 세차 후에 곧잘 일어난다. 세차시 엔진 속으로 물이 들어가 4개(6기통은 6개)의 점화 플러그 중 어느 하나가 고장나 작동하지 않게 되고, 그 결과 고장난 점화 플러그와 연결된 실린더가 본래의 역할(흡입-압축-폭발-배기의 4행정)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점화 플러그에는 2만~3만 볼트라는, 대단히 높은 플러스 전압이 흐르고 있다. 그런데 전기의 경우 편한 쪽, 즉 저항이 낮은 쪽으로 흐르는 성질이 있는 만큼, 점화 코드에 물이 묻어 있다거나 먼지가 낀 부분에 습기라도 끼어 있으면 그 부분으로 빠져 나와 점화 플러그까지는 전기가 흐르지 않게 된다. 엔진 내부의 압축된 혼합기 연료가 폭발이 되지 않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점화 코일이나 배전기 속으로 물이 들어가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 어느 경우든 운전자는 주의해야만 한다. 전기계통에 문제가 생기면 엔진상태가 나빠지는 것도 문제지만, 심지어는 최근 차들에 많이 사용되는 각종 전자회로마저 파괴될 우려가 높다.
한마디로 엔진과 물(냉각수는 제외!)은 상극이다. 비오는 날에는 엔진이 제대로 걸리지 않는 경우도 많고, 습기를 흡수한 먼지가 엔진 트러블을 일으키는 경우도 없지 않다. 따라서 엔진 부위, 특히 전기계통의 고압 코드류는 깨끗이 관리해야만 한다.
한 걸음 더
전기배선에는 플러스와 마이너스 2종류가 있는데, 자동차의 경우 마이너스 배선은 거의 없고, 플러스 배선이다. 배터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마이너스 단자에 연결된 코드는 차체에 접속되어 있는 것이다.
이처럼 차의 경우 차체 전체가 마이너스 배선의 역할을 하고 있는 관계로 차체에 몸이 닿은 상태에서 전기계통의 장치를 만지거나 하면 전기충격을 받을 수도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7. 엔진부에서 파파파팍 파파파팍 소리가 나면?
불완전 연소로 인한 백 파이어!
엔진 부근에서 파파파팍 파파파팍 소리가 나면 불완전 연소로 인한 백 파이어(Back Fire)이기 쉽다. 엔진이 물에 젖어 있거나 했을 때 일어나는 점화 플러그의 문제이니, 점화계통 전반을 점검하도록 한다.
점화 계통 및 흡기·배기 계통 총점검
엔진 부근에서 파파파팍 파파파팍 소리가 나는 것은 흔히 백 파이어라고 말하는 현상이기 쉽다. 미연소 가스가 실린더 내에서 완전히 연소되지 않은 채 흡기 다기관 속의 혼합기에 섞여서는 불을 붙이는 관계로 에어 클리너 배기구에서 커다란 소리가 나는 것이다.
이러한 백 파이어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엔진이 젖었다거나, 습기 찬 먼지가 쌓여 있어 그 곳으로 전류가 샌다거나, 플러그 코드의 절연체가 낡아서 누전이 되면 그렇게 된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점화시기가 제대로 맞지 않는다거나, 배전기나 점화 코일 손상으로 그럴 수도 있고, 심지어는 오토 초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혼합기의 휘발유 농도가 너무 진하거나 해서 그러기도 한다
문제가 여기서 그치면 다행이지만, 점화 계통에 아무런 이상이 없음에도 여전히 파파파팍 파파파팍 하는 소리가 난다면 이번에는 흡기·배기 계통의 이상 여부를 생각해봐야 한다. 가령 흡기 밸브 및 배기 밸브가 제대로 개폐되지 않는다거나, 밸브 개폐 타이밍이 어긋나서 그럴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 걸음 더
만일 엔진 부근이 아닌 머플러 배기구에서 이런 소리가 나면, 이것은 애프터 파이어(After Fire)라고 불리는 현상이다. 미연소 가스가 실린더 안에서 타지 않고 배출되어 배기 다기관과 머플러에서 폭발하는 것이다.
이 경우에도 1차적으로는 점화 계통을, 거기서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흡기·배기 계통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
8. 엔진부에서 슈 슈 소리가 나면?
흡기·배기계통에 문제!
엔진 부근에서 슈 슈 하며 공기를 빨아들이는 듯한 소리가 나면 일단 흡기계통 및 배기계통의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이 경우 대부분의 오너 드라이버들은 무슨 큰 문제가 있을까 하고 무시하곤 하는데, 만일 거기서 더 악화되어 쉬이익 쉬이익 하는 정도로 소리가 높아지면 엔진 작동이 멈추기까지 하는 만큼 가급적 빨리 수리하도록 한다.
이음쇠와 호스류 손상에 유의!
흡기계통 및 배기계통을 점검하는 데에 있어서 최우선 사항은 이음쇠의 이완 여부이다. 단순히 헐거워진 이음쇠를 다시 조여주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해결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음쇠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다음 차례로는 호스류를 점검하도록 한다. 요즘 차는 배기가스 정화장치 등의 부압(負壓)을 흡수하기 위해 고무 호스류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고무 호스류가 낡아서 균열이 생기거나 하여 그런 소리가 나는 경우도 상당수인 것이다.
이마저도 아무 문제가 없다면 이번에는 오일이나 가스의 누출을 방지하는 밀봉장치인 각종 개스킷(Gasket)의 이완을 의심해야 한다. 하지만 캐스킷의 경우 잘못 다루면 손상되기 쉬운 장치이니 만큼 절대로 본인이 직접 고치겠다고 나서서는 안된다.
아이들링시에 타코미터 및 소리에 유의
흡기 및 배기계통의 이상을 미리 알아내려면 아이들링 상태에서 타코미터(Tachometer)를 눈여겨보아 두도록 한다. 만일 아이들링 상태에서 타코미터의 바늘이 요동을 한다거나 하면 일단은 흡기·배기계통의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 거기서 아이들링시 시동이 자주 꺼진다거나 하면 거의 흡기·배기계통의 이상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한 걸음 더
만일 엔진 부근이 아닌 차 실내에서 이런 소리가 나면 에어컨이나 히터의 호스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를 확인하려면 해당 장치를 조작해보고 제대로 작동이 되는지를 점검해 보도록 한다.
9. 엔진부에서 덜컥 덜컥 하는 소리가 나면?
무조건 정비공장으로!
엔진 부근에서 덜컥 덜컥 하는 무거운 소리가 나면, 엔진에서 만들어진 동력을 바퀴까지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구동축(Drive Shaft) 부근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무조건 정비공장으로 가야 한다. 자칫 하면 큰 사고를 당할지 모를 정도로 위험한 증상이기 때문이다.
구동축·휠 주변 철저 점검!
이런 사태는 1차적으로 물과 관계가 있다.
물 투성이의 장소를 달리고 나서 사후 처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휠 주변의 베어링에 녹이 슬어 그렇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구동축 주변의 고무로 된 각종 보호장치가 손상됐을 때에도 이런 문제가 생긴다.
보호장치는 해당 기기에 이물질이 달라붙는 현상 방지는 물론, 원활한 작동에 필수적인 윤활유 등의 누출을 막는 역할도 하는데,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이물질이 달라붙어 녹이 생기고, 윤활유 부족으로 마찰열이 커져 결국 해당 기기 자체가 손상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정비공장으로 가서 싹 교체하는 것이 좋다. 그냥 내버려 두면 주행시 안전에 커다란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물 속을 달린 후에는 반드시 습기 제거!
물이나 진흙탕 속을 주행한 후에는 반드시 휠 주변의 습기를 깔끔히 제거해 주어야 한다.
특히 휠 베어링과 구동축 주위에 물이 들어간 채로 그냥 놔두면 절대로 안된다.
또 이따금은 차의 하체를 점검해주는 것도 좋다. 차의 하체는 그 특성상 이물질이 달라붙거나 손상되기 쉬운데, 하체를 점검하면 그 이상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한 걸음 더
오너 드라이버들은 대개 휠 베어링에 대해 상당히 무심한 편인데, 차에서 휠 베어링이 담당하는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휠 베어링은 1톤이 넘는 차량의 중량을 떠받친 상태에서도 방향 회전, 주행시의 노면 충격, 피칭(Pitching), 롤링(Rolling)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내도록 설계되었지만, 물에 닿으면 녹슬기 쉽고, 윤활유가 부족하면 금방 손상된다.
또 차의 측면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에도 손상되기 쉬운데, 특히 휠이 찌그러질 정도의 충격을 받았다면 일단 휠 베어링에 이상이 났을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
10. 엔진부에서 우웅 우웅 소리가 나면?
오일 부족으로 인한 베어링 소리
엔진 부근, 특히 운전자의 발이 있는 곳 근처에서 우웅 우웅 하는 우는 듯한 회전음이 들리면 각종 조작 장치의 오일 부족인 경우가 많다. 특히 변속기 오일(후륜 구동 차의 경우에는 차동 기어 오일 포함)의 부족 내지는 불량 여부를 우선 점검해 보도록 한다.
자동차 소모품 교환은 주기적으로!
자동차는 소모품의 종류가 적지 않다. 그 많는 것을 빠뜨리지 않고 꼬박꼬박 챙기려면 일정 주기마다 소모품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우선 오일 류의 경우, 엔진 오일은 출고 후 첫 1천km에서 교환하고, 이후로는 매 4천km마다 교환하는 것이 좋다. 반면 변속기 오일이나 브레이크 오일은 2년 4만km마다 교환해 주면 된다.
그외에 냉각수, 점화 플러그 및 점화 코드, 앞바퀴 브레이크 라이닝·패드는 1년 2만km마다, 팬 밸트 및 배터리, 앞-뒤 브레이크 라이닝·패드, 연료 필터는 2년 4만km마다, 타이밍 벨트, 발전기, 타이어는 4년 8만km마다 교환해 주면 큰 무리가 없다.
단, 한 가지 분명히 해두고 싶은 것은 이 주기가 1백 퍼센트 정확하지는 않다는 점이다. 왜냐 하면 자동차는 운전자의 운전 방식에 따라 소모품의 손상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가령 엔진 오일의 경우, 시내에서 저속 주행만 하는 사람이라면 보다 빨리 갈아 주는 편이 좋고, 고속도로로 고속 주행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보다 천천히 갈아 주어도 좋은 것이다.
한 걸음 더
차는 오래 되면 여러 가지 소리가 난다. 그 소리들은 차가 조금씩 노후화되어 간다는 신호이자, 지금 어느 부분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으니 점검해 달라는 의사 표시이기도 하다.
문제는 소리가 나는 부분이 어디인지를 알아내기가 쉽지가 않다는 점인데, 일단은 운전자 혼자서 파악하고, 또 동승자가 있다면 함께 맞춰보도록 한다.
또 소리의 진원지를 파악할 때에는 ▲유리창을 열었을 때와 닫았을 때가 어떻게 다른지 ▲아이들링 시와 주행 시가 어떻게 다른지 ▲특정 장치, 즉 액셀이나 클러치, 브레이크, 기어 변속을 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에는 어떻게 다른지 ▲기타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었을 때와 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다른지를 꼼꼼히 확인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11. 엔진부에서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나면?
엔진 룸 내에 이물질!
엔진 부근에서 달그락 달그락 거리는 가벼운 소리가 난다면, 엔진 룸 내부에 돌이나 그와 비슷한 이물질이 들어 있어 그런 것이기가 쉽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조수석 수납함에서 나는 소리일 수도 있다. 당황하지 말고 소리의 진원지를 찾아내서 처리하도록 한다.
다른 장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유의!
자갈길을 달린 후 이런 소리가 나면 우선 돌멩이가 들어간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또 자동차 수리한 후부터 이런 소리가 나면, 수리시 공구를 깜빡 잊고 그대로 놓아 둔 경우일 수도 있다. 어느 경우이든 주행시 진동으로 이리 튕기고 저기 튕기다 자동차의 기계 장치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원인을 찾아내도록 한다.
한 걸음 더
경우에 따라서는 에어 클리너의 조임 상태가 헐거워져도 이런 소리가 난다. 이 때에는 에어 클리너를 손으로 조이면 소리가 멈출 것이다.
또 조수석 수납함 속에서 물건이 이리저리 굴러 다녀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운전석 대시보드 주변의 볼트가 느슨해져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심지어는 차창 유리가 완전하게 끼어져 있지 않을 때에도 이와 비슷한 소리가 난다.
만일 엔진 부근이 아닌, 차의 실내 어딘가에서 이런 소리가 들리면 차 문이 제대로 닫혀져 있는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또 차 실내 뒷부분에서 소리가 들린다면 차 적재함 안의 물건이 굴러 다니면서 그러는 것일 수도 있다.
기후와도 아주 관계가 없지는 않다. 가령 추운 겨울날 아침 차를 몰아보면 어딘가에서 달그락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수도 있다. 이것은 전날 주차 과정에서 타이어가 눌린 채 변형되어 있다가 추위 때문에 원상 복구되지 않은 상태로 차가 달리기 때문에 나는 소리이다. 얼마쯤 달리다 보면 차의 주행시 발생하는 열로 따듯해지면서 원래의 형태로 돌아오고, 소리 역시 멈추게 된다.
자동차가 보내는 신호! 이상 소리로 알아보는 점검부위 및 증상!
비밀글
자동차를 타고 주행하다보면 다양하고 이상한 소리가 들리곤 합니다.
특히, 자동차 주행거리가 많아지거나 연식이 오래될경우 그리고 요즘같이 기온이 낮아질 경우 소음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평소에 들리지 않던 소리가 난다는건 부품에 이상이 생겼거나 점검이 필요하다는 자동차가 보내는 신호입니다.
오늘은 자동차에서 들리는 소리의 종류로 알아보는 자동차의 이상부위 및 증상입니다.
쉭~쉭! 바람 빠지는 소리!
엔진룸에서 쉭~쉭! 과 같이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난다면, 엔진의 냉각 시스템 또는 진공 라인등에서 누수 등의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엔진 냉각 시스템의 문제일 경우는 엔진 과열, 진공 라인의 이상일 경우는 가속 불량 및 연비가 나빠지는 문제가 나타납니다.
텅! 텅! 부닥치는 소리!
주행 중에 텅~텅! 과 같이 부닥치는 소리가 난다면, 볼 조인트나 컨트롤 암 부싱 등 그리고 쇽크업쇼버와 같이 서스펜션 부분의 문제의 신호입니다.
주행중 차체의 자세를 잡아주고 충격을 흡수해주는 서스펜션에 이상이 생기면 차량이 주행중 불안해지거나 조향등에서 문제가 나타납니다.
끼~리릭! 미끄러지는 비명소리!
엔진룸에서 시동 및 가속시 끼~리릭!과 같은 미끄러지는 비명소리가 난다면, 엔진의 팬벨트를 돌리고 유격을 조절하는 텐셔너등의 부품의 문제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엔진의 다양한 부품을 벨트로 구동시키고 벨트의 유격을 조절하는 텐셔너에 이상이 생겨 벨트의 적절한 압력을 유지 못하고 구동시 미끄러질 경우 출력저하와 심할경우 엔진 정지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끼~이익! 쇠 갈리는 소리!
주행중 브레이크 작동시 끼~이익! 하고 쇠 갈리는 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 교체를 알리는 신호입니다.
브레이크 패드에는 패드마모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교체를 알리는 금속 탭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금속 탭이 라이닝과 마찰되어 나는 소리입니다.
브레이크 패드 마모는 브레이크 기능 저하로 정지 거리가 늘어나는 등 안전과 관련된 문제를 일으키니 빨리 교체를 해야 합니다.
딸~깍! 걸리는 소리!
주행 중 구동축에서 딸~깍! 딸~깍! 하고 걸리는 소리가 난다면, 타이어를 굴리는 구동 조인트의 문제라는 신호입니다.
차에서 가장 어려운 작업 부품중 하나로 엔진의 힘을 타이어로 보내고, 타이어의 방향을 바꿔 자동차의 주행방향을 바꿀 수 있는 장치입니다.
위의 전륜 구동 자동차의 경우와 같이 후륜 구동 자동차의 경우는 뒤쪽에서 유사한 잡음이 들리기도 하는데 이는 유니버설 조인트의 문제라는 신호입니다.
덜컹! 엔진에서 나는 소리!
엔진부분에서 덜컹! 거리는 소리가 날 경우, 엔진의 비정상적인 점화시기와 관련이 있는 점화 플러그나 연소 등에 문제가 있다는 소리입니다.
엔진의 문제중 가장 심각한 문제이며 피스톤이 망가질수도 있습니다.
엔진에 부하가 설리는 가속시 종종 발생합니다.
탁! 탁! 두들기는 소리!
차량의 엔진 RPM 증가시 차량이 흔들거리거나 탁! 탁! 두드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 엔진의 밸브 간극 조정 리프트 부분의 이상을 알리는 소리입니다.
가속 시 엔진의 소음과 흔들림이 커지고 충격이 전달됩니다.
소리는 자동차가 보내는 신호!
오늘은 자동차가 보내는 신호!
소리로 자동차의 이상부위와 증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개인이 수리하기 어렵고 대부분이 중요부품으로 무시할경우 더 큰 이상으로 발전하기 쉽습니다.
특히 안전과 관련있는 주행관련 부품들이므로 평소 자동차가 보내는 이상 소리를 잘 듣고 이상 발견시 빨리 점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엔진오일을 자주 교환한 차
그렇지 않은 차 - 엔진이 오래 가길 바라는가?
오일이 시커멓다면 밸브 태핏이나 메탈 베어링이 어찌 마모가 안되겠는가.
뿐만 아니라 에어필터는 먼지에 쩔어 제대로 공기가 못 들어가므로 연료를 많이 소비한다...